오블완12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아이들의 성화에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했다.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의 보챔을 잘 넘겼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 우는 아들.어젯밤 강아지를 선물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꿈이였다고...좋다가 말았다며 엉엉 우는 아들의 모습에 마음이 짠해진 남편이 바로 강아지를 알아봤다.강아지를 키우는 동생에게 조언을 구하니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하는게 어떻겠냐 한다.수소문끝에 20분 거리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생후 3개월 된 파양된 강아지가 있다하여, 데리고와 키운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암컷이라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좀 더 나이들어 병이 생길 수 있다하여 중성화 수술을 예약했는데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강아지를 키운지 1년 더 빠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2024. 11. 14. 오늘의 일기 부모님이 사시는 주택은 재개발 이슈로 인해 젊은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예전부터 살던 어르신들만 남아있다.빈집들이 늘어나고 동네엔 고양이들도 늘어났는데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부 주민들이 고양이밥을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양이들이 밤 늦게 지붕위에서 세력싸움을 하거나 길에 배변활동을 하는 등 불편함이 늘었다.급기야 엄마는 여동생이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왔는데강아지가 생기고부터는 집 주변으로는 고양이가 오지 않았다엄마는 고양이를 쫓아준 강아지가 너무 고마워 매일 간식을 줬다.고양이가 집주변을 어슬렁 거리면 처음엔 경계를 하던 강아지가 매일 간식을 먹고 살이 찌더니 점점 게을러졌다.오늘 친정에 가니 엄마가 하소연을 하셨다.게을러진 강아지가 이제는 마당에서 고양이와 방석을 나눠쓴다고... 2024. 11. 13. 책 '부자의 그릇' 을 읽고 도서관에서 자청님의 추천도서 '부자의 그릇'을 빌렸습니다.요즘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책을 구매해서 중요한 대목, 내가 좋아하는 대목에 줄을 그으며 읽는 것도 좋지만, 한권한권 늘어나는 책을 둘 곳도 마땅치 않고 아무래도 내 책이다보니 언제든 읽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한권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린책은 반납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무조건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게으름 피우지 않게 되니 짬이 날때마다 더 자주 책을 읽게 됩니다.또 도서관 책은 여러 사람이 보고 적당히 페이지 넘기기 좋게 길들여져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만약 새 책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는 책의 출고일에 맞춰 희망도서 신청을 해보세요.희망도서에 선정되면 책.. 2024. 11. 12.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아니,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고?이런 황당한 제목이 다 있나 싶지만, 이 책은 2022년 독립출간한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3개 분야 동시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출간 이후 지금까지 무려 90주 연속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가는 조세프 응우옌으로 무명이며 그 어디에도 작가의 이력이나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그저 응우옌이라는 이름으로 부모님이나 작가가 베트남과 연관이 있을 거라는 것 정도이다.손바닥만한 크기에 책 내용은 쉽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어렵다고 하겠다.괴로움의 근원을 찾고 생각하기를 멈춰야 하는 이유와 방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는 쉽게 실천하기 어렵다.나는 평소에도 생각이 많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이 책에서는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2024. 11.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