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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영화, 어린이 영화 추천

by 그레이스봉봉 2022. 10. 21.

10일 후면 할로윈 입니다.
할로윈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해 볼까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보고나면 저절로 흥얼흥얼 ost를 따라 부르거나 대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엄마 마음에 다음에는 영어로 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은근슬쩍 자리잡기도 해서 영상을 보여줬다는 죄책감이 덜 들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영어로 보여줘도 한번 한국어로 보여주고 나니 반복되는 대사나 노래는 잘 따라 불렀습니다.
그만큼 내용이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입니다.


춥고, 코로나에 영화관에 가기 꺼려지신다면 집에서 영화를 보며 아이들과 할로윈을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 영화를 보기 전에 간단히 할로윈축제의 정의와 주요 행사에 대해 알려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몬스터 호텔4 줄거리

'드락'은 호텔 창립 125주년 기념파티에서 '조니'와 '마비스'에게 자신의 호텔을 물려주고 은퇴 발표를 생각하였지만, '조니'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호텔 은퇴를 포기하게 된다.

'드락'은 인간인 조니에게 몬스터부동산법으로 오직 몬스터만 호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조니는 몬스터가 되기로 결심하고, '반헬싱'의 발명품 '몬스터피케이션 레이'가  엉망이 되면서 '드락'과 친구들은 사람이 되고, '조니'는 몬스터로 변하게 된다. 뒤바뀐 몸을 돌려놓을 방법을 찾으려면 '드락'과 '조니'가 힘을 합쳐야 한다.

몸이 영영 바뀌기 전에 돌아오려는몬스터들과 조니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몬스터호텔4 후기

으스스 하지만 궁금하고 또 보고싶다고 말할정도로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영화입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처음 몬스터호텔을 보았을때에는 대사까지 따라했습니다. 이후에는 영어로 보여주었더니 영어 공부에도 효과가 있어 지금도 종종 한국어, 영어로 번갈아가며 보여주기도 합니다. 할로윈에 맞춰 어린이 영화를 찾으신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몬스터호텔을 적극 추천합니다.

몬스터호텔4편이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4편을 바로 봐도 괜찮지만, 시간이 된다면 1,2,3편을 보고 시청한다면 더욱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몬스터호텔 1,2,3회 줄거리 

 

-몬스터호텔1

몬스터들의 유일한 천국, 인간출입금지 몬스터 호텔. 딸바보 드라큐라는 딸 마비스의 118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미이라, 투명인간 등 몬스터 친구들을 모두 초대한다. 그런데 초대받지 않은 인간소년 조니가 나타나고, 몬스터들은 비상사태에 빠진다. 과연, 몬스터들은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

 

-몬스터호텔2

몬스터 호텔 주인 ‘드락’의 딸 ‘마비스’와 철부지 아빠 ‘조니’ 사이에서 사랑스런 손자 ‘데니스’가 태어나고, 마침내 몬스터와 인간 세상에도 평화가 찾아온다. 그런데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에게서 카리스마는 커녕 몬스터와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다. 마음이 조급해진 '드락'은 '데니스'를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해 ‘프랭크’, ‘머레이’, ‘웨인’, ‘그리핀’, ‘블라비’까지 친구 몬스터들을 불러모아 ‘특급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된다 

 

-몬스터호텔3

평생 몬스터 호텔을 지키며 단 하루도 쉴 틈이 없었던 몬스터 호텔 주인 드라큘라 ‘드락’. 아빠의 생애 첫 휴가를 위해 딸 ‘마비스’는 일생일대 크루즈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여름을 맞이한 몬스터 호텔 가족들은 인간 세상으로 생애 첫 바캉스를 떠난다. 시작부터 좌충우돌인 바캉스에서 ‘드락’은 미모의 크루즈 선장 ‘에리카’에게 첫눈에 반하고, 급기야 그녀의 무시무시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완벽했던 몬스터 호텔 가족들의 휴가는 오싹한 악몽으로 뒤바뀐다그래서 진짜 휴가는 언제 가는 거죠?

 

 

[할로윈에 대해서]

 

1. 축제의 정의

 
할로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이다. 본래 할로윈은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2. 축제 주요행사

 

  1) 잭오랜턴(Jack-O-Lantern)

커다란 주황색 호박의 속을 파내고 악마의 얼굴 모양으로 눈 · 코 · 입을 도려낸 뒤 속에 초를 고정시킨 것이다.

흔히 망령을 위해 길을 밝혀주는 등으로 여겨지는 잭오랜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아일랜드의 민담인 구두쇠 잭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욕심 많은 구두쇠 영감 잭이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악마를 만났다. 악마가 자꾸만 뒤를 따라오자 잭 영감은 꾀를 내어 악마에게 사과를 먹어보라며 권했고, 악마가 사과나무에 올라간 사이 칼을 꺼내 나무에 십자가를 그렸다. 십자가를 무서워하는 악마는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해 결국 잭 영감과 흥정을 하게 됐다. 잭 영감은 악마에게서 두 번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과 그가 죽은 뒤에 지옥에 데려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세월이 흐른 뒤 잭 영감은 핼러윈이 얼마 남지 않은 무렵 세상을 떠났다. 악행을 많이 저질러 천국에 갈 수 없었던 그는 지옥이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떠돌다가 예전에 만났던 악마와 마주쳤다. 영감은 지옥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사정했지만 악마는 지옥문을 닫고 절대 열어주지 않았다. 결국 잭 영감이 캄캄한 곳에서 길이라도 찾게 해달라고 청하자 악마는 지옥에 있는 불덩어리를 하나 던져주었다. 이때부터 잭 영감은 불덩어리를 호박에 담아 들고서 쉴 곳을 찾아 오늘날까지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2)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10 31일 저녁이 되면 유령이나 해골로 분장한 아이들이 문 앞에 잭오랜턴을 밝히는 등 핼러윈 축제에 참여한다는 표시를 한 집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노라 으름장을 놓는다. 이때 외치는 말이 ‘트릭 오어 트릿’이다. 아이들을 맞이한 집에서는 이들의 요구대로 사탕이나 과자 등을 준다. 일일이 사탕을 나눠주지 않고 문 앞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놓아두기도 한다. 먹을 것을 주지 않을 경우 아이들은 비누로 유리창에 낙서를 하거나 가벼운 장난을 치는데, 대부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을 즐거워하며 미리 준비해놓기 때문에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대도시의 상점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과 과자류를 준비했다가 쇼핑 온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3) 음식

핼러윈이 다가오면 미국의 가정에서는 커다란 호박의 속을 파내 잭오랜턴을 만든다. 호박은 등불만이 아니라 축제를 위한 요리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흔히 호박 파이, 호박 빵을 만들어 먹고 구운 호박씨도 즐겨 먹는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탕이나 쿠키, 초콜릿처럼 달콤한 간식을 준비한다.

사과 캐러멜, 시럽을 입힌 사과 사탕 등 사과로 만든 간식이 유명하며 눈알, 두개골, 거미, 박쥐, 지렁이 등 괴기스럽고 혐오스러운 모양의 사탕과 캐러맬, 젤리도 매우 흔하다. 견과류와 향신료를 첨가한 사이다도 핼러윈에 빠지지 않는 음료다. 또 중세에는 만성절과 위령의 날에 ‘소울 케이크’(Soul cake)라 불리는 작은 원형 케이크를 만들어 방황하는 영혼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던 전통에 따라 작은 케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4) 사과 건지기 놀이

동네를 돌면서 사탕과 초콜릿을 모은 아이들은 각자가 받은 간식을 모아 파티를 여는데, 이때 물을 채운 대야에 사과를 넣고 양손을 뒤로 묶은 채 입으로 사과를 건져내는 놀이를 한다. 사과는 핼러윈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호박 등불 잭오랜턴의 기원이 된 구두쇠 잭 이야기에 등장한다.

사과를 이용한 이 놀이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과일의 여신 포모나(Pomona)로부터 비롯됐다고 한다. 한때 지금의 영국을 지배했던 로마인들은 켈트 족의 사윈 기간이 되면 술을 마시며 잔치를 즐겼는데, 포모나는 이 축제가 벌어지던 10월을 관장하는 여신이었다. 포모나를 기리기 위해 포모나의 상징인 사과와 관련된 행사를 치렀던 것이 오늘날 사과 건지기 놀이의 원형이 됐다.

 

  5) 분장과 가장 무도회

핼러윈이 되면 신기하고 기괴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핼러윈에 분장을 하는 것은 고대 켈트 족이 한 해의 마지막인 10 31일 밤, 인간 세상에 찾아오는 악령과 악마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이한 모습으로 변장한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미국에서 핼러윈 축제는 주로 아이들을 위한 축제로 발전했는데, 현재는 학교나 직장 혹은 아이가 없는 가정에서도 분장 파티를 여는 경우가 많다. 성인들은 흔히 전통적인 핼러윈 복장 외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나 대통령 같은 정치인, 인기인의 가면을 쓰고 옷을 차려 입고서 가장 무도회에 참석한다.

 

  6) 핼러윈 퍼레이드

핼러윈 데이가 되면 미국 곳곳에서 핼러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뉴욕스 빌리지 핼러윈 레이드(New Yorks Village Halloween Parade)이다. 1974년 인형 조종가이자 가면 제작자인 랠프 리(Ralph Lee)에 의해 창설된 이 퍼레이드에는 매년 6천 명 이상의 참가자와 2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린다.

퍼레이드에서는 여러 인종과 민족이 모여 있는 미국 사회의 특징을 보여주듯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 모국의 전통적인 악령이나 귀신 캐릭터 분장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무용가, 예술가, 서커스단 등이 참여해 볼거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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