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화에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했다.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의 보챔을 잘 넘겼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 우는 아들.
어젯밤 강아지를 선물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꿈이였다고...
좋다가 말았다며 엉엉 우는 아들의 모습에 마음이 짠해진 남편이 바로 강아지를 알아봤다.
강아지를 키우는 동생에게 조언을 구하니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하는게 어떻겠냐 한다.
수소문끝에 20분 거리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생후 3개월 된 파양된 강아지가 있다하여,
데리고와 키운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암컷이라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좀 더 나이들어 병이 생길 수 있다하여 중성화 수술을 예약했는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강아지를 키운지 1년 더 빠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말......
"트랜스젠더가 됐다고 했어. 바로 알아듣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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